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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입냄새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고찰(편도결석, 구강유산균 등)

by §⊙♧♣▤ 2022. 4. 29.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가까이하기 싫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입냄새(구취)가 심한 사람인데요. 오늘은 제가 살면서 경험한 질병 외의 구취 원인과 개선하려 했던 노력들 그리고 실질적으로 효과를 본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의료정보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구취나는 사람이미지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들

1위 : 커피 & 담배

- 살면서 경험한 정말 입냄새 심한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바로 자판기 커피와 담배를 동시에 이용하시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흡연을 하시고 오면 인상이 찌푸려지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습니다.

2위 : 우유 / 유제품

- 우유와 유제품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곧 입냄새가 심해진다는 사실은 모두 느끼시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유제품을 먹게 되면 설태가 많이 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걸로 미루어보아 구강 내 남아있는 영양분들이 세균을 활성화시켜 입냄새를 유발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위 : 대파 / 마늘 / 고추 향이 강한 음식들

- 기본적으로 대파, 마늘이 가지는 강하고 매운 향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양치를 하지 않으면 그 향이 씻겨져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건 세균 활동으로 나는 냄새라기보다는 음식물 자체에 강한 냄새라 3위로 정했습니다.

구취를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

구강유산균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의 연장선으로 입속에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유산균 제조회사 이야기) 나쁜 세균이 입속에서 악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럼 건강한 사람의 입에서 채취한 균을 배양하여 입속에 투입시킨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세균이 입냄새의 원인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편도결석(목동)

목동이란 말은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들 많이 부르시길래 사용해 봤습니다. 편도 결석은 편도에 편도염이나 음식물 찌꺼기, 후비루 등의 원인으로 생긴 세균 등이 뭉쳐진 덩어리라고 합니다.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못 보신 분도 계실 것 같고 실제로 저도 편도결석을 입속에서 빼내 본 경험이 있고 냄새를 맡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질병들

이 부분은 잘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냄새의 종류에 따라 질병이 다르다고 합니다. 근데 별로 재미가 없고 그 냄새를 구분하는 게 더 웃겨서 넣지 않았습니다.

해결방법

개인적으로 개선한 방법입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냄새가 심하다고 생각돼서 이런저런 해결책을 찾아본 케이스가 아니라 주변에 구취나는 분이 많이 계셔서 혹시 나도? 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본 케이스입니다.

식사 후 양치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

뻔한 내용 같지만 우리가 학교나 회사에서 식사 후 양치를 하기란 사실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회사에 칫솔을 두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바쁜 일이 있더라도 양치를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양치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치아와 잇몸의 틈새를 닦는다고 생각하면서 닦고 혀의 쭉 내밀어 혀뿌리 끝의 백태까지 닦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랄 유산균 제품의 섭취

유산균 제제 1정으로 자기 전에 녹이듯이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3달을 섭취한 결과 기분 탓인지 아침 구취가 조금 줄어든 느낌이 확실히 있습니다. (보통 아침에 구취가 있죠?) 이 방법은 제품의 단가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려운 방법이었습니다.

편도결석 제거

실제 편도의 위치

 

편도결석은 사람마다 생기는 사람이 있고 잘 안 생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건 편도의 모양과 입속 환경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편도결석이 잘 생긴다고 누굴 원망할 일도 아니고 그냥 이것도 하나의 질병일 뿐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거방법>

  1. 거울을 보고 입을 크게 벌린다
  2. 스마트폰 플래시로 입속을 비춘다
  3. 취향에 맞는 도구로 밀거나 긁어내거나 압력을 가해 빼낸다.

참 쉽죠? 이때 사용하는 도구에는 면봉, 새끼손가락, 편도결석 제거기 등이 있겠습니다. 편도의 표피가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도구를 사용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무리한 작업으로 피가난 다면 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구강은 머리와 가깝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도구 1) 면봉은 많이들 쓰시는 방법 같으나 생각보다 아프고 출혈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 도구 2) 손톱을 정갈하게 다듬고 깨끗하게 씻은 새끼손가락으로 뺄 때가 결과가 좋았습니다.
  • 도구 3) 편도결석 제거기는 사용해본 적이 없으나 후기가 제법 괜찮고 물의 압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혈 등 상처 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도구 4) 중식당 등에서 보이는 면용 둥근 쇠젓가락도 좋아보입니다!

결론

정성 들인 양치를 음식 섭취 후 꼭 수행하고 편도결석을 주기적으로 입냄새를 관리하면 사람들과의 대화가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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