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아이오닉 5) 충전방법 그리고 멀미 해결 방법
드디어 처음으로 전기차(아이오닉5)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아이오닉 5를 렌트해보았는데 처음부터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좀 공유드려봅니다. 우선 전기차를 한 번도 몰아본 적 없기 때문에 막연한 궁금증들이 있었는데요. 대체 어디서 충전을 해야 하는지? 충전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충전할 곳은 충분히 있는지 등등 공유드립니다.
첫번째 - 충전장소 찾는 방법
초록창에서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쳐봅니다. (모바일도 마찬가지!)
그럼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제주도 같은 경우 전기차 충전할 곳은 너무너무 너무 많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 충전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충전소를 찾아갔다면 충전방식을 골라야 하는데요 충전방식에는 DC데모, DC콤보, AC3상 등이 있는데 그중 아이오닉 5는 DC콤보입니다. 충전은 배터리가 남아있는 잔량에 따라 다른데요.
- 50KW 급 충전기 : 80% 까지 60분소요
- 350KW 급 충전기 : 80% 까지 18분 소요
- 200KW 급 충전기 : 80% 까지 약 30분 소요
이렇게 나와있는데 찾아보면 실제 350KW 급은 많지가 않고 200KW 급은 환경부 설치 충전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한 30분 내로 80% 까지 충전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200KW 급에서 30분 충전한다면 200KW * 0.5 = 100KW 이고 1KW 에 4.2 Km 정도 가니 420Km 정도 갈 수 있으니 약 80%라고 볼수가 있겠네요!
비용은 1Kw 당 300~4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완충에 드는 비용이 많아도 1.5~2만 원 정도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세 번째 - 충전 방법
- 정차 P단변 속 모드
- 주차 브레이크
- 시동 OFF
- 직업 터치로 충전 도어를 오픈
-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커넥터를 (찰칵 소리가 될 때까지 밀어 넣음)
- 계기판에 충전 표시가 뜸
네 번째 - 멀미에 대해
우선 전기차를 타면 멀미가 난다는 얘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경험을 말씀드리면 멀미가 납니다!
멀미가 나는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주관적 판단으로 전기차는 가속 후 액셀레이터를 놓을 때 제동이 조금 걸리게 되는데 이 제동 때문에 멀미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솔린이나 디젤 등 엔진 차량은 엔진 브레이크가 다소 부드럽게 작동하여 이질감이 없는데 반해 전기차는 '회생제동'이라는 배터리 충전을 위한 별도의 제동기술을 사용하여 조금 인위적인 제동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때 급출발 급정거의 느낌이 자꾸 들게 돼 멀미가 발생하게 됩니다.
회생제동이란?
차량 감속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
물론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있는 패들 시프트로 조절
- 왼쪽 - 감속도가 높아짐
- 오른쪽 - 감속도가 낮아짐
- i-Pedal -액셀 페달을 떼면 바로 제동을 수행함
이렇게 적절한 부하를 조절함으로써 감속의 충격을 줄여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을 줄여 전기차에 대한 부담을 덜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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