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기업 연봉 정보 정리 (feat. '네카라쿠배당토')

최근 코로나로 비대면, 재택, 원격 등 온라인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발자 우대 현상이 기업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네카라쿠배당토'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 당근마켓, 토스) 로 불리는 기업 주도로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연봉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IT 인재들의 몸값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오늘은 어떤 회사가 어느 정도 대우를 해주고 있는지 참고 삼아 재미 삼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모두 21년 학사 신입 기준입니다. 출처는 테크 컴퍼니즈(techompanies.kr) 및 블라인드입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시총 50조나 되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매출 6.8조 / 영업이익 1.3조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입니다.
초봉 : 7,000만

카카오

우리에게 생활이 되어버린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 역시 105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더 이상 유니콘이 아닌 공룡기업입니다. 시총 42조 / 매출 6.1조, 영업이익 5,900억
초봉 : 6,700만

라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 각 50:5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라인입니다. 현재 도쿄 거래소에 상장되어있으며 매출은 11조, 영업이익은 무려 1.4조에 달하네요.
초봉 : 5,750만

쿠팡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는 로켓 배송의 쿠팡입니다. 매출 22조, 영업이익 -1.9조입니다. 늘 적자라고 해서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직원들 연봉은 대단하네요!
초봉 : 6,600만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독일회사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8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배민입니다. 매출 2조, 영업이익은 -760억입니다. 생각보다 영업이익이 좋지 않네요. 그렇지만 직원들은 빵빵하게 대우합니다.
초봉 : 7,300만

당근 마켓

저도 애용하고 있는 중고나라 이후 최대의 국민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 마켓입니다. 기업가치 3조, 매출 260억, 영업이익 -350억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유니콘 기업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 정도도 괜찮습니다.
초봉 : 6,500만

토스

오픈뱅킹의 시조새라고 할 수 있는 토스입니다. 많은 회원수를 바탕으로 토스 뱅크, 증권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8.2조 매출 7,800억, 영업이익 -1,800억
초봉 : 대략 6,500만

추가 비교 기업

두 나무 (업비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코인판의 강자 두 나무는 연봉정보가 사실 베일에 쌓여있는데요. 기본급은 크지 않을 걸로 예상되지만 여러 정보를 취합해 볼 때 연봉은 아래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초봉 : 8~9,000(뇌피셜)

삼성전자

설명이 필요 없는 삼전은 PS 50% PI 100% 로 계산해보면 아래 정도 되겠네요.
초봉 : 8,000 ~ 8,500만?

결론

바야흐로 개발자 전성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