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제주도 아이들과 직접 가본 곳 후기 (3, 6세 꼬마)

by §⊙♧♣▤ 2022. 6. 15.

제주도 아이들과 직접 가본 곳 후기 

요새 코로나가 풀리면서 제주도 가는 항공권 및 렌터카 요금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날짜만 잘 맞추면 왕복 10만 원 부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편도 티켓이 8 ~ 10 정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렌터카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외국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몇몇 나라들은 코로나 검사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기도 해서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인 제주도의 인기는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침 5월 경 아이들과 제주도에 다녀온 장소에 대한 썰을 좀 풀어드릴테니 오랜만에 제주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애기들이 컨디션이 안 좋아 많이는 못 다녀왔네요. 하루 한 개 정도 스케줄 소화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금능해수욕장-한림공원

위 세개는 한쌍입니다. 일단 해수욕장은 협재, 금능이 바로 붙어 있는 모양입니다. 모래사장이 좋고 중간중간 용암이 까맣게 굳어버린 현무암들이 멋집니다. 잠깐 들러서 해수욕하거나 아이들 모래놀이하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어마어마하게 큰 한림공원이 있습니다. 

- 한림공원 즐기는 팁 : 굉장히 크고 볼거리가 많지만 오래걸어야해서 아이들이 힘들어 할 수 있음. 지도를 사전에 보고 동선을 잘 짜야함

 

뽀로로테마파크

일단 뽀통령.....6살 아이는 뽀로로 잘 안 보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좋아합니다. 실외에서도 미니바이킹과 미니 관람차가 있고  뽀로로 집이나 피겨가 많아 사진 찍을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도 놀이기구가 다양하고 초대형 트램펄린 등 즐길거리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뽀로로파크 즐기는 팁 : 입장권이 2종류가 있는데 놀이기구 기다리는 시간, 안에서 밥먹는시간 등을 합치면 미니 이용권은 다소 짧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금액이 다소 비싸더라도 하루 스케줄로 잡고 종일권을 추천합니다. 

에코랜드

이름만 듣고 뭐하는데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안가려고 했습니다. 한 번도 안가 봤기 때문에 그리고 제주 현지사는 친구가 나쁘지 않다고 하여 가봤는데 다녀온 곳 중에서는 제일 볼만 했던 것 같습니다. 

미니기차를 타고 돌며 4개의 테마역에서 내리게 되는데 내려서 구경 후 다음기차를 잡아타는 식으로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숲 속 기차를 타며 아기자기한 경치와 호수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작은 목장에서 말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 즐기는 팁 : 테마역에서 내려서 놀다가 기차소리가 들리면 얼른 가서 줄을 스면 좋습니다. 미리 안서있으면 기차를 놓칠 수가 있어요 그럼 다음 기차까지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수목원 테마파크

 

수목원 테마파크? 꼭 나무들 구경하고 뭐 그런곳 같지만 막상 가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 수목원 테마파크냐면

한라수목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수목원 테마파크입니다. 하하하....

아무튼 수목원 테마파크는 입장할때 초콜릿 만들기 체험권이나 VR 입장권 등을 세트로 묶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목원 테마파크 즐기는 팁 : VR체험할 것이 많기 때문에 체험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미리 구매하고 아이스방은 춥기 때문에 가벼운 경량 점퍼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노형 수퍼마켙

슈퍼마켓이라고 슈퍼마켓은 아니고요. '아르떼 뮤지엄' 들어보셨나요? 그런 비슷한 콘셉트의 일종의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는 체험관입니다. 메인 전시장이 거대하고 웅장합니다. 아래 같은 느낌??

노형수퍼마켙 전시물1
노형수퍼마켙 전시물2
노형수퍼마켙 전시물3

노형 슈퍼마켓 즐기는 팁 : 위치가 공항과 가깝고 전체 관람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돌아오는 비행기 타기 전 렌터카 반납하기 전 오전 잠깐 들리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댓글